[뉴스특보] 태풍 '카눈' 북상에 피해 속출…10시쯤 서울 근접<br /><br /><br />제6호 태풍 '카눈'이 한반도에 상륙해 내륙지역을 통과해 이시간 수도권을 지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상륙 직후 강도가 '중'으로 약화되긴 했지만,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적지 않은 피해를 안겼습니다.<br /><br />태풍 피해 상황과 대비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백승주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, 정래원 사회부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 태풍 카눈은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경남 지역에 상륙했습니다. 한반도를 수직으로 관통하고 있는데, 점차 수도권 쪽으로 향하고 있죠?<br /><br /> 태풍이 지나간 지역들에서도 피해상황이 속속 들어오고 있는데, 대구와 경북을 통과하면서 인명 사고도 발생했습니다. 자세한 상황 알려주시죠<br /><br /> 오후 4시 기준으로 카눈이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85hPa과 24㎧ (시속 86㎞)로 강도 등급이 따로 부여되지 않을 정도로 세력이 약화했습니다. 강도 등급이 없더라도 마음을 놓을 수 없죠?<br /><br /> 현재 퇴근 시간입니다. 비바람 속에 퇴근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특별히 주의할 점을 알려주신다면요?<br /><br /> 경남 창원에서는 수압을 이기지 못하고 도로의 맨홀이 솟구쳐 오르면서 버스 바닥을 뚫고 올라오는 위험한 사고도 있었습니다.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요?<br /><br /> 강한 비바람에 하늘길과 바닷길 모두 통행이 곤란한 상황일 것 같습니다. 각지의 통제 상황도 안내해주시죠<br /><br />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, 특히 속초, 강릉 등 강원영동 지방엔 극한호우로 주민 대피도 이뤄졌습니다. 강원에는 비구름이 많이 몰려 있어서 비가 많이 오래 내릴 것이란 예보가 나오는데, 태풍이 지나간 다음에도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?<br /><br /> 구미에선 천연기념물인 반송이 태풍 영향으로 쓰러지는 일도 있었습니다. 또 나이가 600살이 넘는 또다른 천연기념물인 속리산 정이품송도 가지 몇 개가 부러졌다고요?<br /><br /> 안전사고 위험도 커지면서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나오고 있는데요, 정부 부처별 대응 상황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대처에 미흡한 부분이나 개선점은 있을까요?<br /><br /> 특히 이번 태풍 카눈은 한반도를 관통하는 경로 때문에 우려가 컸는데요, 과거에 우리나라를 지나간 태풍과 비교하면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태풍에 새만금 잼버리 대원들이 새만금을 떠나 전국 8개 시도에 마련된 숙소에 분산 배치됐죠. 태풍의 영향으로 실외 프로그램이 제대로 진행되기는 어려웠을 것 같아요?<br /><br /> 내일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잼버리 콘서트도 예정돼 있는데요, 행정안전부가 행사장 곳곳에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요?<br /> 안전 점검에 대해 조언할 점은?<br /><br /> 이번 태풍,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모두의 바람일 텐데요,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각종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행동요령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?<br /><br /> 제7호 태풍 '란'이 북상하고 있습니다. 현재 일본을 향하고 있는데, 카눈처럼 경로를 바꿔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나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